2023. 3. 22. 16:50ㆍzerobase/v-log
내가 가고 싶은 회사
나는 회사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할 정도의 정보력은 없지만, 조금 시선을 바꿔 생각해보았다. 내가 가고싶은 회사.... 결국 내가 지난 회사를 퇴사한 이유와 비슷한 맥락일것이다. 글로 적기 정말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내 생각 정리를 위해 적는것이라 생각하고 적어보겠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회사란 돈을 벌기 위한 장소쯤으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회사에선 일을 하고 집에서 공부를 하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해보니 회사는 그런 곳이 아니였다. 돈을 벌기 위한 곳으로만 생각하면 출근이 너무 괴롭고, 퇴근만 기다렸다가 퇴근 후엔 힘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나날들이 반복 되었었다. 그렇게 회사를 생각하는 나의 가치관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회사는 나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장소였고, 내가 가지고 있는 실력, 능력들을 발휘해서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기도, 내가 성장되기도 하는 곳이었다.
그렇게 내가 가고 싶은 회사의 조건들은 명확해졌다.
- 일단 사장님이 출근하는 회사에 가고싶다. 일개 직원인 나조차도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회사.
- 비전이 명확한 회사에 가고싶다. 이 회사에 대한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며 확실한 회사에 가고싶다. 회사가 중간에 다른 곳으로 빠지지 않는, 나 또한 명확한 목적과 목표로 자부심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회사.
- 상사가 에너지가 있는 회사에 가고 싶다. 매일 기운빠지는 소리를 하는 상사말고, 말로만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라고 하지 않는, 부하직원들이 상사를 보며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상사가 있는 회사에 가고싶다.
- 회사 분위기가 좋은 회사에 가고싶다. 위에 내용과 비슷하지만, 상사만 에너지가 넘치는게 아니라 회사 자체의 분위기가 일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그런 회사에 가고싶다.
- 매출에 대한 이익이 돌아오는 회사에 가고싶다. 열심히 한것에 대한 댓가를 바라는것이 아니라, 더 열심히 하고싶게 만들어주는 회사에 가고싶다.
정해진 틀안에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회사. 너무 자유롭지도 그렇다고 너무 자유롭지 않지도 않은 분위기의 회사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늘 하곤 한다. 출퇴근시간에 대해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으며 재택근무도 가능한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 회사의 복지도 중요하지만 구성원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성원들끼리 팀워크가 잘 되고, 서로 일을 떠미는 분위기가 아닌 곳으로 가서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
내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위에 말한 내가 가고 싶은 회사들을 미리 알 순 없지만, 그 기준으로 회사를 고르는 편이다. 내가 성장할 수 있는지, 하루에 9시간 정도의 내 시간을 쓰고 싶은 회사로 선택을 한다.
최근 퇴사율을 알 수 있으면 알고 선택하고싶다. 너무 퇴사율이 높은 회사는 이유가 있을것이니 피하고 싶을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할 것이고, 급여 또한 선택기준에 당연히 포함이 될 것이다.
나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회사 분위기를 선호하고 근무환경 또한 쾌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은 내겐 머나먼 이야기를 쓰고자하니 어렵다...
내가 더더욱 성장해서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 코앞의 이야기가 되길 바라며!
열공하러 갑니댜=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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